학교 과학쌤 조카인가가 서울에서 춘천교대를 갔는데 춘천 가서 자기 엄마한테 전화해서 한 말이 "엄마 여기 올리브영도 없고 도저히 못살겠어 ㅠㅠㅠㅠㅠㅠ"라고 함

춘천이랑 비슷한 도시규모의 순천 출신인 나는 '저동네도 올리브영은 있을텐데...?'라는 생각을 했음

근데 생각해보니까 서울은 버스 막 5분 안에도 몇대씩 오는데 지방도시는 그렇지를 않으니 확실히 적응을 못하는 거 같긴 함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