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를 좀 찾아보는데 악명 높은 청량리-망우 구간도 지상에 뾲선 까는게 그렇게 4000억 정도면 (물론 옛날 자료) 가능하다더라구. 

결국 다시 한번 지하화가 얼마나 어려운 문제인지 생각하게 되고 지하화를 밥 먹듯이 얘기하는 여야 모두 무책임한 정치인들이 미워지더라.

근데 철도 근처가 슬럼화 되고 단절되는 문제도 분명 존재하잖아? 그래서 이런 아이디어를 생각해봤음. 



그림이 진짜 개판이지만. 

철도 양옆에 있는 부지를 짝짓기해서 용적율을 올려주는 대신 철로를 건너는 스카이워크를 설치하고 기부채납 하도록 하는 아이디어야. 

1~2층 건물을 8층? 정도까지 올려주고 3~4층 높이에 스카이워크를 설치. 

건물주 입장에서도 꽤나 매력적일 수가 있는게 유동인구가 3~4층까지 올라오게 해주니까 건물이 상업성도 좋아지고 그 위에 4층은 원룸 같은 걸로 하면 돈이 꽤 되겠지. 물론 스카이워크는 안전 기준, 장애인 접근성 이런 부분을 정해서 만드는거지. 

공사 중에도 철도 운행에 일절 영향을 안 미친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