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득량면에 위치한 예당리. 철도역이 있고 득량만간척지를 넓게 끼고 있어 일제강점기부터 예당리 중 관기 마을을 중심으로 소중심지가 형성되어 면소재지인 오봉리보다도 도시규모가 크다. 면 출장소가 설치돼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있다. 리 단위 지명이지만 사실상 읍면 단위에 준하는 지명이 되어 이 일대를 보고 그냥 '예당'이라고 많이 부른다. 거리도 꽤 떨어져있어서 득량면소재지와 조성면소재지의 중간 정도에 있는 느낌이다. 근데 또 웃기게도 오봉리가 면소재지 동쪽으로 꽤 길게 뻗어있어서 오봉리와 예당 사이 길목에 따로 리가 없고 바로 붙어있다.


예당에는 득량농협 예당지점이 있다. 득량농협 예당지점에는 하나로마트도 붙어있다.


근데 예당에 사실 농협이 하나 더 있다?


근데 예당에 농협이 또 있다? 심지어 '벌교농협'이다?

그렇다. 사실 똑같은 예당으로 보이지만 간발의 차로 득량면이 아니라 조성면에 속한다. 저 농협주유소도 벌교농협 주유소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예당리와 오봉리 일부, 동촌리를 합쳐서 예당면을 신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