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터키 들락날락하면서 집에 있던것들 찍은건데 원래 뭔가를 고이 수집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여기저기 흩어져서 좀 아쉽네 ㅠㅠ

요건 카이세리에서 산 전통 미인인형과 카이세리 고등학교가 그려진 석판임.

터키 해방전쟁때 저 학교 졸업반 전원이 전쟁에 자원했다가 몰살당해서 그해 졸업생이 없었다고 함.

미인인형 큰건 카이세리 시영 기념품점서 산거고 작은건 오토가르에서 어느 할머니가 비 쫄쫄 맞으면서 10리라에 팔고 계시길래 하나 사드림.

돌마바흐체 사라이에서 산 역대 술탄 핸드북.

책 내부는 뭐 이렇슴.

왼쪽은 당시에 터키 미디어에서 유명하던 요리사가 쓴 요리책이고 오른쪽은 터키어 공부하려고 산 터키어판 레미제라블.

쉬운 터키어로 씌인 아타투르크 위인전.

여기저기서 모은 이슬람 관련 서적들.

왼쪽위의 허연건 우리집 냥아치 뒷발임.

이건 콘야살던 여사친이 자기집 대문에 걸려있던거 뜯어왔다는 나자르 본주르.

여태 감사히 간직하고 있어영 ㅇㅇ

혐짤로 마무리해서 미안한데 에르도안 연설 포스터(...) 뭐 저때만해도 아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