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가장 괴상한 선거구이면서 인구하한선 미달인 군위-의성-청송-영덕 처리 문제.


1) 영주-영양-봉화-울진에서 영양군만 빼서 갖다붙인다.

장점: 선거구 변화 최소화, 영양 생활권엔 그나마 청송이 가깝다. 

단점: 괴상한 선거구가 더 괴상해진다. 의성-군위랑 영덕-영양-청송이 따로놈


2) 봉화-울진-영양-청송-영덕, 영주-예천, 안동-의성-군위 (군위는 영천이나 구미랑 붙일수도 있음)

장점: 생활권 측면에서 자연스러운 편. 경계가 깔끔함

단점: 안동-예천 선거구 분리로 경북도청신도시가 분단됨


3) 예천-의성-군위-청송, 영주-봉화-울진, 안동-영양-영덕 (영덕은 영주쪽에 붙일수도 있음)

장점: 눈물겨운 똥꼬쇼로 어쨌든 5개군 선거구는 막음, 나름 안동권 교외를 묶은 선거구

단점: 게리맨더링 얘기 나올수밖에 없는 판도, 영주든 안동이든 붕떠버리는 영덕 (포항-영덕-울릉 갑을 가야되나?)


3)이 1), 2)보다 꽤나 구려보이기 때문에 걍 군5개 붙이고 끝내야될듯. 20대총선 강원도에서 전례도 있었고. 국회의원들 귀찮아서 걍 1)로 끝낼것같은 예감이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