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2007년 유럽 남동부 발칸반도에 위치한 몬테네그로 티밧 공항 시설 개선 사업을 시작으로 13년째 해외 공항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필리핀, 터키, 중남미 등 23개 국가에서 874억원 규모 사업을 수주해 첫 1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874억원 중 612억원은 필리핀, 캄보디아, 우간다, 케냐, 중남미 국가 등에서 공항 사업을 수주했고 나머지 262억원은 수단, 인도, 터키 등 17개국에 자체 개발한 항행 장비와 공항 장비를 수출해 벌어들였다.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0/10/1013625/]


루앙프라방 공항 수주가 엄청난 계약이네. 라오스가 저개발 국가라서 언론은 무시하겠지만 한국공항공사 입장에서는 지난 13년 동안 했던 사업 중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 중 하나인 것. 지난 13년을 합해서 1000억을 못 벌었는데 말이야. 


지난해 11월 착공식을 한 페루 쿠스코 친체로 국제공항 건설 프로젝트는 6000억원 규모이며 공항공사가 도화, 건원, 한미글로벌 등 국내 기업과 '팀 코리아'를 이뤄 건설 전 과정을 진두지휘한다. 세계적 관광지인 마추픽추의 관문 공항이자 중남미 농산물 수출 거점 공항이 될 쿠스코 친체로 공항 건설 사업은 그동안 우리나라가 국가 간 계약(G2G)으로 따낸 21개 사업 가운데 유일한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이자 페루 정부를 대신해 설계 검토, 시공사·감리사 선정, 기술 지원, 환경·문화재 관리 등 사업을 총괄 관리하는 최초 PMO(Project Management Office) 사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페인, 캐나다, 영국, 프랑스, 터키 등 경쟁국을 물리치고 따낸 성과다.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20/10/1013625/]


친체로 공항을 알아보자. 


친체로 공항은 옆에 있는 Alejandro Velasco Astete International Airport (IATA: CUZ, ICAO: SPZO) 이 혼잡해서 건설하는 공항이다. 

그리 혼잡해 보이지는 않는 벨라스코 공항 풍경 ㅎㅎ 그래서 더 찾아보니까 친체로 공항 관련 부패 스캔들 기사가 많음. 

알고 보니까 페루 국내 정치에서 얽히고 섥히다가 "선진국"에다가 수주를 넘긴 모양이네 ㅎㅎ 귀찮아서 깊이 찾아보지는 않음. 

그러나 https://ihsmarkit.com/country-industry-forecasting.html?ID=10659122995 궁금하시다면 링크 따라가 보기를 


친체로 공항 지도


그리고 앞으로 기대할 수 있는 이런 내용도 있음. 


한국공항공사는 라오스를 교두보로 베트남 롱탄신공항 건설 사업에도 뛰어든다. 여객 수용 능력 연 2500만 명(인천국제공항 7200만 명), 화물 처리 능력 120만t의 롱탄신공항은 1단계 사업에만 5조2000억원이 투입된다. 한국공항공사 컨소시엄(도화ENG, 수출입은행, AECOM)은 지난달 베트남 정부에 사업 추진 의향 제안서를 제출했다. AECOM은 미국 엔지니어링회사다. 2025년 개항이 목표다.

출처: 강준완 기자 [email protected]



3줄 요약:

한국공항공사는 공항 운영 장사를 잘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공항 건설이 아직 장사 경험이 부족하다. 

그래서 공사에게 페루 친체로, 라오스 루앙프라방 공항 건설 등은 좋은 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