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pnp.ru/politics/umerla-deputat-gosdumy-larisa-shoygu.html


현 러시아 국방장관인 세르게이 쇼이구의 친누나인 라리사 쿠주게토브나 쇼이구가 지난 6월 1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됨. 향년 68세. 사인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심장마비. 


고인은 1953년 소련 러시아SFSR 투바자치주 차단에서 투바공산당 간부이자 언론인이던 퀴쥐겟 쇼이구의 1남 1녀 중 장녀로 태어났으며, 톰스크의과대학에서 정신과를 전공함. 젊어서부터 정치활동을 한 동생과 달리 1976년부터 1998년까지 22년동안 투바국립정신병원에서 환자들을 돌봤으며, 1998년에 투바공화국 보건부 제1차관에 올랐음. 또한 22년간의 의사생활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러시아 연방정부로부터 러시아연방노력의사 칭호를 받았음.

1998년부터 2007년까지 모스크바에서 동생이 장관으로 있던 비상사태부에서 일했으며, 2007년부터 서거하기 직전까지 러시아 연방하원의원으로 일했고, 러시아 하원에는 따로 지역구 의석이 없이 100% 비례대표임에도 투바공화국 인민들을 위해 많은 정책들과 예산집행을 이뤄내 지역내에서 명망이 높았음. 투바공화국 정부수반 블라디슬라프 호발륵은 서거 후 3일, 그리고 49재 날을 공화국 임시공휴일로 선포했음.

고인에게는 슬하 1남이 있었으며, 유일한 아들인 알렉산드르 플라멘바움은 현재 변호사로 일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