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다름.

영월/단양에서 제천 가는 거는 약간 필수재 느낌이라 어쩔 수 없이 가야 하는 느낌이 있는데

제천에서 원주 가는 거는 뭔가 더 양질의 서비스를 원해서 가는 경우가 많다보니 약간 사치재 느낌과 비슷함.

내 주위에서도 원주를 진짜 안 가는 부류도 있었고 시도때도없이 가는 부류도 있었는데(마트, 병원, 유흥, 외식 등등등등..) 전자에 속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제천은 원주권이 아닌거고 후자 입장에서 너무나도 원주권인거지.

뭐 물론 요새는 사람들 소득도 늘고 해서 원주로 더 많이 가는 느낌이고 특히 젊은 층으로 갈수록 더더욱. 실제로 코로나 이전에 제천~원주 버스 타보면 죄다 10대 20대였지. 이제는 아예 원주에서 출퇴근하는사람들도 많아지는 것 같고


결론: 제천시민들의 원주 의존도는 케바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