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 3가지로 분류 가능한데
유전적 인종, 표면적 인종, 문화권 임.
일단 유전적 인종으로 봤을 때,
아메리카 원주민은 북아시아의 민족이 이주한 것으로 분화가 상대적으로 오래 전에 이루어진데다 바이킹이나 유럽 백인들과의 조우로 일부 황백 혼혈이 이루어짐. 일단 기본 베이스는 황인이지만 많은 유전적 변화를 겪은 케이스임.
폴리네시아인은 인종적으로는 오스트로네시아에 속하는 동양인임. 태평양 군도에는 대만-(인니)-태평양 제도 인것으로 추정되고 의심의 여지가 없는 황인임.
표면적인 인종으로 봤을때는 둘 다 흑백황으로 구분이 안됨.
유전적인거랑 별개로 아예 다른 인종으로 취급하거나 분류 자체에서 벗어나는 편임.
그래도 기존 흑백황 체제에서는 황인으로 끼워맞추는 편이긴 함.
마지막으로 문화권으로는 아메리카 원주민이랑 폴리네시아인들 모두 동서양보다는 독자적인 문화권으로 분류해줌. 아메리카 원주민의 경우 말이 동양인이지 인종적으로도 꽤 멀어진데다 대륙도 갈린채로 독자적인 문화를 만들어냈고 이건 폴리네시아도 마찬가지임.
애시당초 동서양 구도로 세계관이 맞춰졌을 시대에는 폴리네시아는 없는 곳이었고 아메리카쪽도 똑같은 상황이거나 이미 토벌당한 뒤라서 이 둘은 동서양 구도에서 빠져있었기 때문에 거기에 억지로 끼워맞추는거부터 무의미함.
마지막으로 인도는 북쪽의 인도-아리아계 민족은 100% 백인이 맞고
남인도의 드라비다계 민족은 표면적 민족은 흑인에 가깝지만 유전적으로는 100% 동양인이고 문화권은 인도 문화권인 특이한 경우임.
말 그대로 인도계 동양 흑인이니까.
무엇보다 인도를 이런식으로 구분하는것도 얼토당토 없는 말인게 인도는 공용어만 17개고 지금 행정구역 2배, 혹은 진짜 과장해서 10배도 넘는 수의 민족과 왕국이 있던 땅임. 그냥 대체로 그렇다 수준의 일반화로 봐야 맞음.
북극권 생활인은 몽골이드이나 폴리네시아 아메리카 인디언 남인도인은 몽골로이드라고 하긴 좀 힘듭니다. 물론 몽골로이드과 같은 계통에서 출발한 종족도 있지만 폴리네시안은 남인도인은 코카소이드 니그로이드 몽골로이드로 분류 하긴엔 문제가 있지요.. 애초 저 분류도 정확한 것도 아니라서 백 황 흑으로 묶으는 것은 잘못된 것이죠.. 인종으로 나뉘는 것도 무의미 하지만 저 세분류로 구분하는 것도 무의미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