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설적으로 암것도 없으니까 내려보냈다고 봐야 맞지

이제 정주 인구 꽤 늘지 않았냐? 아직도 대부분 서울서 출퇴근함?

꼬우면 내려오라고 지었는데 다들 아득바득 버티면서 살고 있는게 현실이죠

아무것도 없었으니까. 원래의 목적은 서울의 수도기능 이전이였고.
아직 미개발지가 남아있어서 섣부른 판단은 이르지만, 원래의 목표인구 (50만) 까지는 아니지만 30만이라는 거대한 신도시를  어떻게든 채워 넣었다는 점에서는 성공적이라고 봄. 
인프라도 시 승격 초기보단 많이 좋아졋고, 대전-세종-충북(청주)간 광역철도도 계획되고 있고.
호남고속선상에 KTX 세종역 만들려다 반발이 거세서 일단 포기하고, 요즘은 ITX 세종역 (경부선 지선, 세종청사쪽에 역) 추진하고 있더라.

헌법이 목표하는 통일에 반하는 대표적인 도시계획이라 생각함

갠적으로 세종시는 대전 카이스트랑 충청도 공업지역과 연계된 과학도시 및 교통 요지로 발전했으면 함. 수도는 서울 또는 개성(통일 시)에 두는게 좋을것 같고

높으신분들은 안내려가면서 그저 하급직과 나머지 잡무등을 다 보내는 생색내기로 국가의 결정 장애와 행정 에러만 잔뜩 만든 한심한 짓이라고 봄.
행정수도는 세종이라지만 정작 행정 총 책임자는 서울에 있고 주 의사결정도 전부 서울에서 하니 정책 시행자와 결정권자가 분리되면서 행정의 혼란이 초래되었고 어짜피 결정권자는 서울에 있으니 기업들도 이전할 필요를 못 느끼니 반 강압적으로 들어온 인구 외에는 대부분 주변 인구만 빨어먹으면서 지역 성장도 방해한다고 봄

그니까 처음부터 오송 행정수도를 구현했더라면 이런 일은...

국가균형발전원회 연구에 따르면 행정수도 건설과 공공기관을 그 동안 지방으로 이전함에 따른 효과가 수도권으로의 집중을 8년 정도 늦춰진 것으로 나타남. 그러니 어느 정도는 효과 있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