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10916.99099004625


http://www.knn.co.kr/243105

북구의회는 16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2차 추경안 및 수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예산안에는 구 명칭 변경 주민 조사를 위한 세대별 우편물 송·수신 예산 9500만 원이 포함됐다.

구는 지난달 명칭 공모전을 통해 164개 후보를 제안받았고, 지명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5개의 후보를 선정했다. 이후 지난 3일까지 1000명의 1차 주민 선호도 조사에서 ‘낙동구’와 ‘가람구’를 선정했다. 최종 후보 명칭은 지역 내 12만 세대 전체를 대상으로 우편 주민 선호도 조사로 결정할 계획이다.

하지만 사업 추진 여부를 두고 의원 간 갈등을 빚고 있다. 이 예산은 지난 15일 열린 구의회 예결특위에서 전액 삭감됐다.


한편, 방위를 이용한 현재의 행정구역 명칭이 지역성과 역사성을 반영하지 못한다며 구명 변경을 추진 중인 부산 북구가 명칭 후보를 추가로 공모한다. 부산 북구청은 기존 5개 후보 명칭이 새롭게 도약할 구 명칭으로서는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아 추가 공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북구는 지난 8월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 명칭 공모에서 ‘가람구’ ‘감동구’ ‘구포구’ ‘금백구’ ‘낙동구’ 등 5개 후보 명칭을 선정한 바 있다.


낙동구, 가람구가 우세하다니... 추가 명칭 후보가 더 좋은게 나와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