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처음 안 사실인데, 만약 연정 시나리오가 전부 결렬된다고 해도 재선거를 쉽게 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함.


독일은 연정이 깨지거나 모든 연정 시나리오가 결렬되어도 허가권자인 대통령이 재선거를 거절하면 어떻게든 연정을 하던가, 아니면 소수정부라도 수립해야 된다고 함.


물론 대다수의 의원내각제 하 군주나 대통령이 의회해산 권한을 갖고는 있지만 보통 의회 과반수나 총리가 요구하면 도장 찍어주는 역할만 하는데 독일 대통령은 재선거 거부권을 실제 행사가 가능하다는 듯. 게다가 지금은 코로나라는 좋은 명분까지 존재하는 상황이니 


+) 현직 대통령인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는 사민당 출신 정치인으로, 2009년 총선에서 메르켈에 대항하는 사민당의 총리 후보였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