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의 인구 규모가 말레이시아서 독립하기 전인 1950년 이래 가장 큰 비율로 줄어들었다고 28일 로이터 통신이 정부의 연례 인구 보고서를 인용해 전했다.


싱가포르서 이 인구가 1년 새 4.1%나 감소해 545만 명이 되었다는 것이다. 시민권자도 아니고 영주권자도 아닌 체류 외국인 규모가 코로나 전에 비해 10.7%가 줄어 이런 인구 감소가 발생했다고 싱가포르 정부보고서는 지적하고 있다.

서울 면적의 110%인 싱가포르가 코로나 전에 대외용으로 내놓은 인구 정보에 따르면 570만 명의 싱가포르 '인구' 중 시민권자는 62%고 영주권자는 9% 정도다. 나머지 29%가 외국 학생이거나 외국 이주노동자 및 그 가족이라고 한다.

싱가포르처럼 작은 나라면서 잘 살기로 치면 싱가포르보다 웃길인 카타르도 묘하게 인구 구성과 코로나19 피해가 유사하다.



4.1% 감소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