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리부터 보면 섬 안에 엄청 높은 산맥이 아예 반으로 관통해서 서로 차이가 많이 난다고 함.. 산맥에서 가장 높은 곳은 3900m. 우리나라 처럼 서쪽은 평지가 많지만 산맥이 동쪽까지 이어지는지 동쪽은 전체적으로 산지인듯 하다. 그래서 보면 동쪽 지역이 서쪽에 비해 좀 낙후되어있는 느낌임. 행정구역을 보면 국토가 그리 크지 않고 처한 상황이 그러하다 보니 좀 행정구역이 특이함.

나뮈에서 퍼온 대만 행정구역

사진이 많이 오래되서 현재 행정구역과 좀 다른것 같다. 타이베이 현은 현재 신베이 시이고 타오위안 현은 현재 타오위안 시다. 또 여기서 6대 직할시와 같은 이름의 현은 현재 도농통합(?)이 되었다.

먼저 6대 직할시. 우리나라로 치면 광역시다. 물론 수도도 포함. 첫번쨰로 타이페이가 있는데 대만의 수도다. 여담으로 현재 대만은 헌법에 수도라고 명시되어 있지만 옛날에는 헌법에 난징을 수도로 삼았다고 한다. 두번쟤로는 가오슝. 우리나라의 부산이다. 진짜 부산이랑 배경이 거의 비슷하다. 세번쨰로는 신베이가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기도와 비슷하다. 뜻은 새로운 타이베이. 신도시라는 의미인데 아마 원래 개발되어 있던 수도권 + 신도시도 있는것 같다. 타이중 시는 우리나라의 대전과 같은 곳이다. 타이난은 역사적으로 오래된 도시로 우리나랑 비슷한 도시는 딱히 없는듯 하다. 타오위안은 인천과 비슷한데 항구가 있고 수도권이고 타이완 최대 공항인 타이완 타오위안 국제공항이라는 공항이 있는데 타이베이로 가려면 공항철도(타오위안 첩운)를 이용하거나 공항버스를 이용해야한다는 점에서 인천국제공항과 꽤 비슷한 포지션이다.

그리고 푸젠 성이 있는데 중국 본토와 가까운 타이완 지배 지역으로 현 2개가 있고 작은 섬들이 몇개 있는 수준이다. 그리고 타이완 성. 중화인민공화국에서 주장하는 타이완 성과는 다른 대만 자체적으로 만든 타이완 성이다. 6대 직할시와 푸젠 성을 제외한 타이완의 모든 영토가 타이완 성에 속해있다. 하위 행정구역으로는 3성할시 11현이 있다. 성할시는 성에서 관할하는 시라는 의미로 주요 지방도시들이다. 신주시, 자이시, 지룽시가 있고 인구는 50만명이 조금 안된다. 우리나라 옛날에 도농통합 하기 전과 비슷해서 동명의 현이 크게 있고 그 중앙에 조그맣게 성할시가 있다. 직할시와 성할시 밑에는 구가 있다. 우리나라의 구와 비슷한 역할이라고 보면 될것 같고 그 밑에는 리와 린이 있지만 우리나라의 통, 반과 같이 그렇게 많이 쓰이진 않는거같고 구를 최하위 행정 구역이라고 표현하는것 같다. 현은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군인데 여기서 특이한 개념인 현할시가 등장한다. 말그대로 현에서 관할하는 시라는 의미인데 현청(?) 소재지가 대부분 현할시에 있는것 같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읍내 정도 되는듯. 또한 현 밑에는 진과 향이 있는데 면이나 리 정도 되는듯. 위키백과에 따르면 진은 향보다 조금 더 부흥한 곳이라는데 그만큼 옛날에 부흥한 곳이기 때문에 향이 더 인구가 많은 경우도 있다고 한다. 향에는 원주민 향도 있는것 같다. 나무위키에는 써있는데 지도를 봐도 원주민 어쩌고저쩌고 나오는거 보면 그런게 있는것 같긴 하다. 타이완에 원주민 부족이 꽤 많은것 같기 때문에 꽤 많다. 그 밑에는 리와 촌, 린이 있지만 역시나 사장된 행정 구역 같다.(자세한 부분을 아시는 분이 있다면 좀 알려줘요..) 결론적으로 일반적으로 최하위 행정구역이라 하면 구, 현할시, 진, 향을 말하는 것 같다.

아까 말했듯이 동쪽이 조금더 낙후되어있다고 말했는데 보면 타이완 가운데와 동쪽은 모두 현이다. 성할시와 직할시는 모두 산맥 서쪽에 있는것을 알 수 있다.

 

 

 

 

이제 철도로 넘어가면 기본적으로 대만은 산맥이 가운데에 크게 있기 떄문에 철도를 보면 타이완 순환철도가 크게 있음(일반철도로 우리나라 무궁화호 같은거 있음)(TRA) 이얘기 나와서 그런데 대만은 보니까 철도가 MRT, THSR, TRA 가 있는듯 한데 대만고속철도인 THSR은 KTX 느낌이고 타이베이 중앙역에서 가오슝역까지 가는것 같다.(여기서도 동부지역은 없는데 아마 수요가 없어서 그런듯 하다.) MRT는 첩운이라고 해서 전철임. 대만에는 현재는 세 지역에서 운행하는데 타이페이와 타오위안, 가오슝 첩운이 있음. 타이중 첩운은 공사중. TRA 는 대만 철도 관리국으로 일반철도도 TRA라는 교통수단으로 부르는것 같다. 우리가 옛날에 국철 국철 했던것 처럼. 타이완에는 아까 말했듯이 산맥이 가운데 있어서 철도가 타이완 섬 테두리를 따라 순환한다. 나뮈에서 퍼온 대만 일반철도 노선


파란색으로 표시된것은 종관선의 일부분인데. 어쨌든 이렇게 타이완섬을 순환한다. 당연히 가운데는 산맥이다. 남쪽 구간은 90년대가 되서야 개통되었는데 지금에 와서도 수요가 거의 없어서 몇개의 역이 폐역됬다고... 상황을 보면 서부경전선 같은 상황인것 같기도 하다. 고속도로도 타이베이 ~ 타이중 ~ 가오슝 간 고속도로가 있는것 같기도 하지만 확실히 알지는 못하기에 이쯤에서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