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최근 5년간 이민 온 프랑스 백인은 투표권이 없었던 등 전보다 백인 참여 조건이 빡빡해져서 사실 이번은 독립파 측에게 승산이 있었음
그런데도 보이콧을 했기 때문에 나는 그것을 바람직하게 보지 않음
그리고 당시 3천만 한국인과 10만 카낙족이랑 비교가 되는 처지도 아니고 프랑스는 현지 카낙족 단체에게 엄청난 호의를 베풀고 있기 때문에 한국과 누벨칼레도니를 비교하는 건 아닌 거 같음
물론 인구규모나 대우를 고려하면 일대일 대응은 당연히 어렵겠지만 식민제국 본국의 이주민이 투표에 참여한다는 게 이주민도 주민일지언정 원주민에게는 동의하기 어렵고, 호의를 베푸는 건 좋은 일이기야 하지만 동시에 식민지 지배 수단이기도 하니까
마요트, 지브롤터급으로 원주민 지지를 받지 않는 이상 원주민 입장에서 부당하다 느낄만 하다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