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을 보통 '페르시아'라고 인식 많이하고(그래서 이란의 공식 언어를 영어로는 'Fars'라고 함) 페르시아인이 절대다수라고 생각하는데....


실제 민족 구성비를 보면 페르시아인은 50% 초반에 불과하고 25% 가량 아제리인(그 아제르바이잔 맞습니다)으로 구성됨. 25%가 그리 안 많아보일 수도 있는데, 저게 아제르바이잔에 사는 아제리인보다 2배 이상 더 많다는 거. 특히 타브리즈를 위시한 북서부 이란은 이들이 주류 민족임. 그래서 여기를 '남아제르바이잔'이라고 부르기도 하거니와 여기는 페르시아어가 아닌 아제르어가 좀더 주류임. 


물론 문자는 아랍 문자 쓰고, 시아파 이슬람이 주류라서 분리독립 운동이 아주 그렇게 활발하지는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