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곡창고를 재활용한 담양 담빛예술창고. 담양읍내와 상당히 가까워 접근성이 좋습니다. 대나무가 유명한 담양의 지역적 특색을 살려 전국 유일 대나무 파이프오르간을 설치한 문예카페가 되었습니다.

2010년 폐업한 해동양조장은 한때 막걸리로 잘나갔던 곳입니다. 지금은 해동문화예술촌이 되어 위의 담빛예술창고와 함께 담양의 관광지로서 기능하고 있습니다. 양조장이었던 만큼, 술과 관련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광양역 앞 폐창고를 활용해 만든 광양예술창고입니다. 바로 옆 전남도립미술관과 같이 보면 좋으며 개인적으로는 제주 빛의벙커랑 비슷한 공간 같다고 생각합니다.

폐잠사(蠶沙)시설을 활용해 만든 나주시의 나빌레라 문화센터입니다. 전시실, 공연장, 음악연습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순천역 바로 옆 청춘창고입니다. 이곳 역시 미곡창고를 개조해서 만든 곳이며 맛있는 수제버거가게부터 시작해 공방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청춘창고 바로 뒤는 전라선이 지나는데요, 전망대 비스무리한 공간에서 전라선 철로와 덕암동 시가지를 조망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는 여수 덕양역, 곡성 입면/죽곡장터, 침곡역, 나주극장 이렇게 다섯 곳이 새로 태어난다고 합니다. 산업시설은 아니지만 장흥군 舊 장흥교도소도 이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은 이런 사례가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