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에 큰 기대가 안됨


일본 JAL 홍콩 캐세이는 빤스런한지 오래됐고

핀에어는 러시아 영공통과 못해서 오기가 또 쉽지 않고


그나마 입국 풀리고 얼마 안 지나서 바로 돌아올만한 게 베트남항공 싱가포르항공 타이항공 정도. 그래도 유럽이나 호주는 베트남 싱가포르 타이 셋이서 어찌저찌 할만큼은 하는데 문제는 미국(+남미) 방면. 그쪽은 코시국 전까지 JAL이 잘 캐리했고 실제로 본인 지인도 그렇게 미국이랑 남미 다녀온적 있었거든. (실제로 일본불매부터 코로나로 인한 단항까지 JAL은 부산에서 나름 장사 잘했다..)


에어부산? 존나 냉정히 이야기하면 기대 안 된다.

일단 노선망이 너무 좁음. 코시국전기준 가는데는 많았는데 인천에서 갈 수 없는데 부산에서만 갈 수 있던 목적지는 없었다. 에어부산이 부산발로 독점한 목적지는 단 하나도 없었음. 

여기에 지역경제 침체는 또하나의 변수. 누구는 이스타보다 에어부산이 더 위험하다 했었는데 첨엔 개소리라 생각했지만 사업하는거 보니까 개소리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더라... 부산 자체가 경기침체가 심각해서... 오죽하면 코시국 전에 에어부산이 인천 진출을 했을까? 이거 보고 아 에어부산도 결국 존나게 위험하구나... 이스타보다 위험하다는 말이 개소리가 아닐거란 생각을 품었음.


내가 잘못 짚은게 있을지도 모르니 겸허한 지적 대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