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방

1편

안녕하세요. 두 번째 편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베네룩스(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중 2번째 나라인 벨기에로 그려왔습니다.

지도 나갑니다.

일단 각 교섭단체 설명을 하기 전에 벨기에의 유럽의회 선거구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벨기에는 네덜란드인이 주류인 플랑드르 선거구, 프랑스인이 주류인 왈롱 선거구, 그리고 독일인들이 주류인 오스트벨기엔 선거구가 있습니다. (지도 상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벨기에 맨 오른쪽 튀어나온 곳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플랑드르 선거구와 왈롱 선거구에는 출마하는 정당이 다릅니다. 왜 그런지 의아하시는 분은 이것을 보고 오십시오... 하튼 그런 소동과 원래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던 플랑드르와 왈롱은 결국 선거구도 다 다른 정당이 출마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브뤼셀은 플랑드르와 왈롱에 출마하는 모든 정당이 출마합니다. 하지만 왈롱 정당들이 더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PP-중도우파

0석입니다. 망했네요

S&D-중도좌파

왈롱지역에서 4석을 이기며 선전했습니다.

Renew Europe-중도우파~중도좌파

플랑드르에서 깜짝 1석과 왈롱에서 2석을 얻으며 이변을 만들어냈습니다.

Greens/EFA-중도좌파~좌파

도심지역을 기반으로 한 녹색당 계열이기 때문에 브뤼셀에서 모든 의석을 가져갔습니다.

ID-우파~극우(ECR보다 더 강경)

플랑드르에서 3석을 얻으며 플랑드르의 보수화를 증명했습니다.

ECR-우파~극우(ID보다는 온건)

플랑드르에서 무려 6석을 얻으며 플랑드르에 보수화를 더욱더 확고히 만들었습니다.

6석을 만든 정당은 N-VA로, 플랑드르 민족주의 정당입니다.

GUE/NGL-좌파~극좌

0석으로 참패했습니다.

다음편에서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