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유학했을 때 대륙애들이랑 대만애들이랑 엄청 친했음. 자기들끼리 동포 모임도 따로 있음. 같은 말 사용하고 문화도 같고 같은 민족이니까 당연할 수밖에 없지. 자기들끼리 산동 사람, 광동 사람, 대만 사람 이렇게 소개하고 하더라. 

또 티베트는 중국 영토라서 당연히 중국 내 교류와 이동이 많으니 서로 아는 사람이 많겠지.  자치구 내 한족도 많이 거주하고.

정치는 결국 사람 사는 세상의 일부일 뿐인데 그거때문에 인간관계까지 끊는다는건 바보같은 짓이지

그러면 안되는 법은 없는데

쨋든 큰 틀에서 같은 중화권 사람들이니 잘 지내는거아닐까
해외나가면 한국인도 지역안따지고 뭉치고 역사적으로 트러블있는 일본인과 가장 먼저 가까워지고 적성국 중국인들도 같은 동양인이라 그런지 미국인 유럽인보다 더 먼저 가까워지는거같은데?

중국 본토인이면서 자국에 대한 반항심에 대만독립 티베트독립을 지지하고 중국해체를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음. 한국인들의 눈에 잘 뛰지는 않아도 레딧 r/china_irl이나 r/chonglangTV처럼 외국 sns에 엄청 많이 있음. 어릴 때부터 국뽕교육을 무지하게 받는 나라인데 그런 사람이 있다는게 놀라우면서도 극단적으로 억눌림받으면 반대로 폭발하는 스케일도 클것 같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