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피셜로 느낀 점을 말하면


고향에서 태어나서 고향에 있는 대학에 간 사람일수록, 최대한 타지역으로 떠나고 싶지 않아 함. 이제 거기가 편해져서 굳이 옮기고 싶어하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 


또 현실주의적이거나 안정을 추구하는 사람일수록 익숙한 곳에서 같은 돈으로 더 여유롭게 살 수 있는 고향을 추구함 


단 본인의 성격이 도전적이고 직무 특성상 큰 프로젝트를 경험해 보아야 하는 사람들은 서울로 직장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강함. 이런 사람들은 굳이 서울이 아니더라도 어디든지 본인이 마음에 들거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면 많이 가더라. 



어쨋든 지방에서 산 사람들은 20대 중후반이 되면

서울에 가는 것 자체를 걱정하기도 함. 아는 사람도 없고 돈도 많이 드니까. 특히 남자일수록 더욱 그러는 느낌. 특히 남자는 직장을 잡거나 결혼을 해 버리면 정말 안 움직이려고 함.

특히 이때는 친구나 지인이 없어서 외로움에 빠질 것을 의외로 정말 많이 걱정함. 내 친구 서울간지 1년이 됐는데도 매일 외로움에 빠져 살아서 주말마다 내려옴..



난 성격이 도전적이고, 대학도 고향과 다른 곳에서 나와서 자취도 해 봤고, 스케일이 큰 일을 해보고 싶어서 고향보다는 넓은 세상에 대한 욕구가 최근 강해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