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전통우화 이야기에서도 어느 양반이 머슴이랑 길을 가는데 우연히 잡힌 비둘기를 구워먹으면서 머슴이랑 까로 시작하는 3마디를 먼저하는 사람이 먹는게임을 하기로 했음. 근데 이 양반이 머슴이라 못배워먹어서 그런 줄 알고 그런게임을 했는데 뜻밖에도 머슴은 먼저 "맛있는 비둘기고기를 먹을까","비둘기고기는 노랗게 익어서 쫄깃쫄깃하지 않을까"  뭐 이런 식으로 선수쳐서 이기니까 먹게되었음


근데 이 양반이 지가 못먹어서 꼬시니깐 괜히 머슴에게 "내가 못먹어서 힘이 없는데 먹은 네가 힘이 나니 나를 업고 집으로 데리고 가줘라"는 어이없는 요청을 했고 어처구니 상실한 머슴이 그렇게해서 양반을 업고 집으로 오는 패가망신당한 썰이 초딩학교 교과서에 실린 적 있었음


개인적으로 비둘기고기 하면 생각나는 썰이지


근데 난 비둘기 안 먹어봤는데 먹으면 맛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