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파종만 해 놓으면 알아서 잘 크고,

잡초가 자라지 않는 겨울에 크니까 제초제도 필요없고,

1년 중에 실제로 일하는 건 열흘 정도면 수확 가능하다고 하네.

그리고 비는 기간에는 조 같은 걸 키우는데 이것도 생명력이 강하기 때문에 벼농사처럼 섬세하게 내내 신경써주진 않아도 됨.

국토에 비해 인구가 적은 미국, 러시아 같은 나라가 밀을 많이 키우는 것도 밀농사가 이런 식이어서 커버가 가능했나 싶고

우리나라도 전통농촌 곧 고령화로 소멸하면 극소수의 농업인으로 전국 농지를 다 커버해야 하는데 쌀농사를 로봇으로 지을 게 아니라면 빈 땅으로 놀리는 것보다는 밀농사로라도 땅을 쓰는 게 낫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