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인가엿던걸로기억

입대 3개월됐을때.

이땐 이등병이라 주먹 꽉쥐고 부동자세로 감상했던 기억이 있음.

끝나고 저 의자정리하는거 좃빡셌음


한달뒤 핵실험 직전 김정은의 백령도 연평도 타격위협


그 직후 있었던 여단전체 도서방어 종합훈련 7일




이때 여단본청 1층 입초근무중

그리고 밥도 같이먹음 ㅋㅋ

영상에 쥐여박고싶은 선후임들 ㅈㄴ나오네 ㅋㅋ


다시봐도 제목부터 욕지기가 나온다.

해병대사령관만 와도 모든게 특급으로 청소, 준비가 되어있어야하는데

국방장관부터 장관 4명은 시발

일주일전부터 모든 유리란 유리는 신문지로 투명하게,

흰 벽은 죄다 다이소에서 지우개 한다라이 사와서 문대고

별 쌩 지랄을 했던걸로 기억한다.

이제보니 경례받는거 ㅈㄴ 꼴받네 송영무 ㅅㅂ ㅋㅋ


이때 본청 입초는 2기수 위 선임이 들어갔는데

경례를 어찌나 크게 박는지(기합경례라고한다. 여단장

출입이나 그 윗사람들한테 하는데 국방장관은 ㅅㅂ)

옆에 본대 건물에서도 들리더라.

후일담은 송영무 첫인상은 ㅂㅅ같았고 강경화는 사람이 멋지다더라. 괜히 그때 대한민국 아줌마들 염색안한 백발 유행한게 아닌듯.


본인이 근무하던 곳이다.

저 철봉에서 턱걸이 매일땡겼는데



이렇게 결항뜨면서 휴가 미뤄지는거야 늘상 있던 일이라 별 생각이 없지만



마지막까지 완벽했다고 한다.

이틀 늦게  전역했다.


본인이 영상에 1초라도 담겼던것들만 가져와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