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一多) 강(江)

    강서의 강은 대체로 북에서 남으로 흐른다. 강서에는 강이 많다. 그것도 조그만 강이 아니라 큰 강이다. 낙동강, 서낙동강, 조만강, 평강천, 지사천, 맥도강들은 큰 강이라 이에 따라 크고 작은 샛강들을 많이 거느리고 있다. 1개 구(區) 단위로 따져볼 때 강의 총연장 길이와 그 수량(水量)면에서는 우리 강서구가 으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름특징
    낙동강대저수문-강서대교-을숙도-명지동-장자도-신자도까지 40리에 강폭이 500m 내외
    서낙동강대저수문-대사리-가락동-둔치도-녹산동-진우도까지 40리에 강폭이 500m 내외
    조만강녹산동 가동-조만포-장락포까지 10리에 강폭이 300m 내외
    맥도강금호-송백까지 10리에 강폭이 300m 내외
    평강천-지사천-금천각기20리에 강폭이 50~100m 내외

  • (一多) 강(江)
  • (二多) 섬(島)
  • (三多) 제방(堤防)

강서3多

(二多) 섬(島)
하중도(河中島) : 서낙동강 가운데에 있는 섬
이름특징
중사도가락동 식만마을 앞
치등가락동 해포도 앞
노적봉녹산동 성산마을 앞
둔치도가락동 봉림
해중도(海中島) : 가덕섬 둘레에 있는 섬
이름특징
가덕도가덕도의 본섬
눌차섬가덕도 본섬과 함께 동선만을 에워싸고 있다.
견마도(절마섬)송정-가덕섬 사이에 있는 큰 섬. 무인도
모서도항월-견마섬 사이 작은 바위섬
입도(설섬, 밤섬)가덕-용원사이 가덕수로상에 있다.
토도(흐레미)가덕-용원사이 가덕수로상에 있다.
호남도(구레미)가덕-용원사이 가덕수로상에 있다.
범여섬(호도)가덕섬-거제도간의 병산열도의 첫 번째 섬
대죽도가덕섬-거제도간의 병산열도의 두 번째 섬
중죽도가덕섬-거제도간의 병산열도의 세 번째 섬
미박도가덕섬-거제도간의 병산열도의 네 번째 섬
아동섬가덕섬 남안, 동두말-대항 새바지 사이
대섬(죽도)동선마을 앞
모래등(沙嶝) : 강 하구에 모래가 쌓여 된 섬
이름특징
진우도녹산 신호마을 앞
대마등명지 하신마을 아래
장자도대마등 밑
신자도(십리등)진우도 동쪽, 장자도 밑에 동서로 길게 놓여있다.


강서3多

(三多) 제방(堤防)
이름특징
낙동강 제방1931년 낙동강 일천식공사로 완성
산태방둑김해 불암-가락동 해창(죽림)간의 서낙동강 제방, 조선조 말엽에 축조
둔치도 윤중제 (輪中堤)가락동 둔치도 60여만평의 얼안을 감싸고 있다. 1934년 녹산수문이 완공된 이후, 개답(開畓)이 되면서 쌓아진 조성 제방은 옛날같이 큰 홍수를 지는 일이 드물어 지금은 일주도로 구실을 하고 있다.
명지 호안둑신포-하신-순아3구간의 긴 제방
신호 호안둑옛날 염전둑 길
녹산 해안둑성산2구-녹산-사암-방근-송정을 잇는 긴 해안제방, 녹산공단 조성으로 無用의 제방이 되고 말았다.

이밖에도 크고 작은 제방이 강따라 많이 있다.
그중에서도 강서평야에 농사에 쓸 물을 공급하는 몽리양수(蒙利揚水)용 수로둑은 우리 강서에서는 아주 요긴한 삶의 둑이다.

규모나 크기에서 그리고 그 역할에서 낙동강 제방30리는 강서의 보배이다. 비록 일정기 때 축조되었다고는 하나 이후 강서 농업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고, 근래에는 강의 상류쪽에 댐이 건설됨으로써 옛날처럼 제방 본래 효용 구실이 줄어들었지만 이제는 길로서, 공원으로서 우리곁에 다가선다.

10년전에 이미 철쭉을 심고 시비(詩碑)를 세워 주위 조경을 다듬은 보람이 있어 잔디 푸른 제방둑길에는 사철 꽃이 피고 그 강둑길에 올라서면 유유한 강물따라 시원하게도 갈대가 바람에 흔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