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87/0000929687


11월 중에 사용계약을 맺고 12월에 통합된다고 함


동신운수는 시외버스는 관뒀는데 대신 종합터미널 건물주가 됐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터미널 건물 문제만 어떻게 잘 해결하면(고속버스 이용 수요가 들어올테니 조금 나아지려나...동신운수가 일부러 방치하고 있는거라는 얘기도 많던데) 환승거점으로 잘 쓰일 수 있을듯


시 중재로 협의 나선 동신운수·동부고속, 사실상 협상 타결
고속버스 시설 시외버스터미널로 이전 합의, 12월께 통합
【원주】속보=원주고속버스터미널 부지 매각에 따른 원주 고속버스 노선 중단 우려(본보 지난달 19일 11면 등 보도)가 일단락 됐다.

그동안 고속버스터미널 이전과 관련, 대화를 이어오던 시외버스터미널 사업자인 동신운수와 고속버스터미널 사업자인 동부고속은 최근 고속버스터미널 이전에 관한 협의 끝에 원칙적인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속버스터미널 사업 중단을 예고한 동부고속 등 고속버스 운송업체들은 바로 옆에 있는 시외버스터미널로 이전, 운송사업을 이어가게 됐다.

협의 과정에서 핵심 사안인 수수료 등의 문제가 타결됐고, 발권을 위한 전산망 통합 등 기술적인 협의만 남겨둔 상태다. 양측은 다음달 중 터미널 사용계약을 하고, 오는 12월께 통합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운영에 나서게 된다.

원주고속버스터미널은 동부고속이 해당 부지를 매각하면서 그동안 뚜렷한 대안을 찾지 못한 채 고속버스 운행 중단에 따른 주민 불편이 우려돼 왔다. 이번 협상 타결로 일단 주민 불편의 변수는 사라진 셈이다.

최종 계약이 성사되면 현재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노선을 운영하는 동부고속(원주~서울)과 중앙고속(원주~광주, 서울, 경북 진주), 금호고속(원주~광주)이 시외버스터미널로 옮겨 운송사업을 이어간다. 경북고속(원주~대구)과 대원고속(원주~강릉)은 이미 시외버스터미널에 상주하고 있어 변동이 없다.

이수범 동부고속 본부장은 “중재에 나서준 원주시, 협의에 성실히 응한 동신운수와 함께 시민 불편 해소라는 공통 분모를 해소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고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