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열차는 그냥 지금 시스템과 유사하게 가도 괜찮을 거 같다는 게 내 생각임

무궁화와 새마을의 실질적인 차이가 거의 없어지는 걸 감안해서 등급은 하나로 하고 정차패턴만 조금씩 바뀌는 식으로 운영하면 될 거 같고

요금은 현 무궁화와 현 새마을의 중간 정도로 책정하면 좋을 거 같음. 현재 일반 시외/고속버스(45석, 41석 등 일반 좌석)는 km당 70원 정도(시외의 경우는 고속도로 주행 구간 한정), 우등 시외/고속버스는 km당 100원 정도의 요금을 받고 있는데 현 무궁화호는 km당 65원, 현 새마을은 km당 96.36원을 받고 있음. 근데 ITX새마을 열차를 기준으로 생각해보면 버스보다 확실히 빨리 가지도 않으면서 좌석도 우등버스 좌석에 비해 불편한 열차가 우등버스에 상당하는 요금을 받는 것은 적절하지 못함. 특히나 구 새마을, 무궁화에서 현 ITX새마을과 신조 EMU-150으로 넘어오면서 좌석이 상당히 불편해진 상황. 하지만 부대시설이 잘 되어있고 승차감이 편하며 어쨌든 일반버스 좌석보다는 나으므로 일반시외버스보다는 비싸게 받아도 이해할 수 있음. 개인적으로는 km당 80~85원 선이 버스 요금과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적정선 아닌가 싶음. 물론 버스요금이 앞으로 더 인상된다면 그만큼 일반열차 요금도 올릴 여지가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