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050760?sid=104

중국의 한 연구원이 세계 4대 문명중 하나인 이집트문명을 중국이 창조했다는 주장을 제기해 논란이다.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5일 베이징 인근 허베이성 장자커우시 문화관광국의 한 연구원이 지난 22일 소셜미디어 위쳇 계정을 통해 “이집트 문명을 만든 것은 중국인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연구원이 제시한 증거는 중국의 한 무덤에서 발굴돼 장자커우 박물관에 전시된 청동 대야다. 기원전 770~476년 춘추시대 유물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그러면서 다섯 가지 이유를 들었다.

고대 이집트인들이 중국인과 비슷하고 문화재 역시 중국 것과 매우 유사하다는 주장이다. 의료 기술 관점에서도 고대 이집트는 중의학과 동종이고 수치 측량 방법도 중국의 일반적인 사용 방법과 동일하다고 했다. 또 우리의 많은 문화 생활이 아프리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의 이같은 주장이 논란으로 확산하자 장자커우시는 글을 삭제하고 해당 연구원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충칭의 서남대박물관 정진송 부소장은 “이 연구원이 주장한 증거는 두 문명 사이의 유사점을 보여주는 것이지 중국이 이집트문명을 창조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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