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나라부터 애기하면

스페인: 제국시절에 그렇게 많았던 금이 어디갔나 싶을수 있는데, 정확히 말하면 스페인 내전때까지도 차고 넘쳤다함. 또 그때까지만 해도 금본위제였던 시절이였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금을 모았고. 문제는 내전에서 공화파가 지기 시작하면서 미술품은 스위스로, 금은 소련으로 가게 했는데 둘다 프랑스로 가는 루트를 취해야했음. 근데 도중에 분실됐고 프랑스는 나몰라라 하고 러시아는 받은적도 없다고 주장중

루마니아: 1대전떄 독일한테 쳐맞을려 하니깐 금을 어쩔수 없이 최대 우방인 제정러시아에 보냈는데 문제는 보내자마자 적백내전이 터짐.. 당연히 적군은 제정이랑 친했던 루마니아를 존나 싫어했고 그 금을 전부 꿀꺽함. 루마니아는 돌려달라 주장하지만 요원한 상태

러시아: 소련시절의 유산이라 생각할수 있지만 다 날려먹고 91년당시 보유량은 겨우 200톤도 안됐다 함. 근데 푸틴이 어케어케 경제살리고 금을 악착같이 모아서 저정도로 많아졌다 함. 저것도 최근에 꽤 까먹고 남은거

스위스: 공식 보유량은 저정도지만 실제는 저 이상이라는게 학계의 점심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도대체 어케 0톤이냐 할수 있는데 요즘 금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소국들을 중심으로 퍼지면서 더이상 금을 보유하지 않는 국가들이 생겨나고 있다고 함

프랑스: 다들 식민지에서 퍼나른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프랑스에 금광이 꽤 많았고 대부분이 본국산이라 함

요정도인듯

추가로

독일: 진짜 대단한게 2대전 이후 다 뜯겨서 0인 상태였는데 전후에 다 사들여서 저렇게 된거. 진짜 엄청난 나라임

영국: 금은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중앙은행의 기조로 저렇게 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