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의 상왕봉인데, 일제시대에 상황봉으로 바뀐 이유를 "皇=일본천황"이기 때문으로 해석한 모양임.

보통은 원래 "황(皇)"이었던 지명을 일제가 "왕(王)"으로 격하했다, 혹은 "일왕"을 뜻하는 "왕(旺)"으로 바꿔놨다면서

"황"으로 환원하(자고 주장하)는 경우가 훨씬 흔한거 같은데, 이건 정반대 상황이라 봐야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