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충청 북부, 강원영서 등 수도권 인접 지자체임


수도권정비법에 따라, 수도권에는 인구유발시설(공장, 산업단지, 유락시설, 연수원, 대학 등)을 건설하는 데에 상당한 제약이 있음. 


이로 인해 위에 언급한 시설이 영서지방과 충청북부에 상당히 많이 들어섰음. 

대기업은 괜찮지만, 중소기업의 경공업 공장은 저 규제를 뚫을만큼 시간적/금전적 비용이 넉넉하지 않아서 음성진천, 원주 등에 공장을 많이 지었고 그 수혜를 많이 봤지. 


전국 대학들이 수도권 학생 유치를 위해 캠퍼스를 건설할 때 천안아산 지역에 짓는 것도 이때문임. 




반면에 수도권 외곽 지자체는 발전이 더딘데도 저 규제 때문에 주요시설을 유치하지 못하고 있어서 수도권 규제 철폐에 매우 적극적임


역설적이게도 인접한 비수도권 지자체는 당연히 전국에서 수도권 규제해제에 가장 많은 반대여론을 가지고 있음. 


수도권 규제가 해소되면 가장 직격탄을 맞을 곳이 충청북부와 영서지방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