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교수님의 주장은 정말 납득되는 부분이 많은데
강력한 지방대도시 밀어주기 주장은 가끔 받아들이기 어려운 점들이 있음
그분이 주장하는 인근 지역간 연계, 혁신도시 사업 등 국가개발의 도시 집중 등은 설득력 있는 주장이지만
이미 20세기에 진행되었던 지방대도시 과대집중 정책의 실패나, 그곳에서 소외될 지역의 반발을 어떻게 무마할 것인지는 잘 설명하지 못하더라고.
소외된 지역도 권역 전체가 커지면 함께 이익을 볼거라고 주장하지만, 그 지역 입장에서는 확신도 없는 도박을 찬성할 이유가 없을테니까.
또 요즘 성행하는 지방을 하나의 연합체로 이해하고, 수도권과의 대항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대결주의적 이런을 널리 퍼트린 인물이기도 함.
그러나 나는 이러한 이론에 비판적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