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취업 플랫폼인데 요즘 지방 취업에 대한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내고 있음


나 취준생 때부터 보던 오늘 유튜브에 떠서 들어가보니 소개할만한 콘텐츠가 많네






재작년에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지방애들이 좆소라도 취직해서 올라오는 이유가 있다‘ 라는 글에 대해 파악하고자 광주광역시 출신 서울 직장인을 인터뷰 한 영상. 


내용을 요약하면

지방에 일자리가 없고 특히 문과는 시망 상태고

중소기업일수록 서울이 처우가 좋고 커리어에도 좋고

대기업조차 서울에 몰빵되어 있고

본인은 서울에서 스펙 쌓아서 광주 괜찮은 직장으로 경력직 이직하는게 현 목표다


이거였음. 

여기 MC인 인사전문가도 본인이 서울살이 버티기 너무 힘들 거 같다 등 여러가지 고민해서 신중하게 결정하라는 취지의 영상이었음















수도권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로, 10명 중 8명이 서울 중소기업을 선택했음 


얼마 전 대한상의에서 발표한 수도권 청년 10명 중 8명이 지방취업 생각이 없다는 결과와 거의 같은 표본을 보이는 인터뷰로 얼마 전 취준생 커뮤니티에 많이 돌아다닌 영상이라고 함. 


‘타지 생활에 대한 불안감‘ + ’지방이라는 공간의 상대적 인프라 부족‘ 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지 보여주는 인터뷰였음. 


그들은 관사 제공, 교육문제 해소, 인프라 해결을 최우선순위로 삼았으며

무엇보다 청년이 부족한 지역사회에 청년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인프라를 유치하여 조금씩 청년을 모이게 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음









서울보다 좋은 지방 공공기관을 소개하는 콘텐츠였음. 


현재 지방에 공공기관이 상당수 이전해 있고, 앞으로도 2차 기관이전이 예정되어 있으니 서울만 고집할 게 아니라 지방의 좋은 기관에 도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는 내용. 


aT나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등이 추천되었음. 






나도 작년 초까지 취준을 했고, 이런 콘텐츠를 많이 보며 취준생들과 교류도 했는데


‘근무 지역’이 기업 선택에 미치는 영향력이 정말 어마어마함. 특히 수도권 취준생은 그게 가치관의 1순위인 경우가 엄청 많음. 

요즘 취업 플랫폼에 대놓고 ’서울 근무‘만 따로 볼 수 있는 항목이 개설되어 있을 정도이니…


저 영상 인터뷰 중 어떤 분 말씀대로

정말 청년을 위한 인프라를 유치하여 천천히 청년유입을 늘리고 청년이 행복할 수 있는 사회 구축이 되어서 이미지를 변신하는 것도 필요한 거 같음. 


확실한 건, 균형발전을 해야 수도권의 삶의 질도 좋아지고 지방의 미래도 보장될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