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는 기본적으로 불만 있는 사람들이 쓰는 것이며 아래 내용은 일부의 의견으로 절대 일반화는 아님 그냥 재미로 보셈)


평소에 거의 안보다가 오늘 한번 쫙 봤는데

코레일 다니는 사람이 제일 많이 보이는데

다들 앓는 소리 내네

운전이나 신호 같은 철도전문가들은 서울교통공사나 부산, 대구, 대전교통공사 등 도시철도 쪽으로 이직 많이 준비하고 있는듯


업무가 힘들고 대우도 안 좋나봄.. 계속 바뀌는 근무지도 한몫하고 사택 보고 너무 열악해서 놀랐다던데

그리고 철도공단에 엄청난 적개심을 갖고 있더라

철도공단 인구가 적으니까 철도공단 의견은 모르겠지만 코레일은 철도공단을 "우리 피빨아먹는 모기" 정도로 보는듯...


그리고 전반적으로 다들 연고지 근무를 원해서

수도권 안벗어나는 공기업 없나요?

여기 가면 대구 안나갈수 있음?

여기 부산 근무 희망하면 고정임?

같은 글들이 많은데 유독 한수원이랑 발전소 친구들은 "연고지는 바라지도 않고 시골만 아니었으면.." 하네 텃세가 심하고 바가지도 많이 씌운다고 함


특이한건 지역난방공사는 왠만하면 수도권이라는데 지방지사 가기가 더 힘들다고 하네 수도권 근무가 빡센가봄


그거말고는 뭐 한전 친구들은 전 정부건 현 정부건 정부 욕하고 있고..(사실 한전이 제일 언론과 정부 정책의 피해를 보긴 하지만)

한전 쪽도 전력거래소가 공공의 적이네

대우도 제일 좋으면서 규모 작다고 슬슬 피해서 연봉 반납 하나 없다는 식


그외에는 뭐 조폐공사 도시공사 인국공 이런데는 적당히 푸근한가보네 다들 만족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