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gyotongn.com/news/articleView.html?idxno=345546">http://www.gyotongn.com/news/articleView.html?idxno=345546


해당 기사를 보면 현대자동차가 고상버스를 생산중단(단산)한다며 이에 전국버스연합회에서 반대 의사를 표했다는 내용으로 보여짐.


근데 나는 현대가 고상버스를 생산 중단하는 것에 대해 우리는 찬성, 반대, 비판 등을 할 수 없다고 봄.


그 이유는 단순한데, 현대는 기업, 그것도 사기업이기 때문임.


저상의무화가 시행된 마당에, 고상버스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는 다들 예상이 갈 것임. 수요가 지금보다 현저히, 아니 거의 10분의 1토막도 더 날 것인데 현대가 그걸 계속 생산할 이유가 있을까?


현대가 만약 공기업이나 관공서였다면 문제를 삼을 수는 있겠지. 국민 세금으로 돌아가는 단체가 수요 걱정을 왜 하겠음 형평성이 우선시 되어야 정상일테니


그러나 현대는 그 둘에도 소속되지 않은 사기업이기 때문에 이윤을 추구할 수밖에 없는 게 자본주의에서는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


물론 기업 입장에서도 이미지 관리나 진짜 선의의 마음으로 복지 차원을 고려할 수는 있겠지만, 이건 의무도 아니고 기업 입장에서 이걸 고려할 이유도 없고, 뭐 고려한다고 치더라도 조금이라도 기업에 손해가 갈 수 있다면 고려대상에서 제외하는 게 당연하다고 봄


그리고 이 기사에 대한 반응으로 뭐 현대자동차의 실책이다, 저상버스 투입 못하는 노선들은 어떡하라는거냐 이런 말들이 있던데, 


상술했듯 그걸 현대가 고려할 이유도 의무도 전혀 없을 뿐더러 애초에 우리가 버스를 사는 것도 아니고, 버스 사는데 도움을 주는 것도 없고, 결국 버스회사에서 사는건데 우리가 왈가왈부할 자격이 있을지 의문..


아직 부족한 사람이라 질문과 지적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