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 역사가 더 제주도에는 중요하고, 삼별초 같은 제주도가 한반도랑 관계 있는거 정도를 가르쳐야지, 님은 약간 지나치게 한국사를 한반도 중심의 역사관으로 보는거 같음, 난 제주 사람 아니지만 제주도 역사에 관심 좀 있음, 한국사를 한반도 중심의 역사관으로만 보는건 일본 본토 사람이 일본열도 중심으로만 일본사를 보는거랑 비슷함
제주 학생들은 제주사도 따로 배우고, 반도와 나눠서 제주도 고유의 제주어까지 배우면 육지학생들의 공부량 + a임.
제주도에서도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인서울하고 싶은 학생들도 있을텐데 그런 학생들은 무슨죄임?
육지학생들의 공부량에 제주어에 제주사까지 배워가면서 육지학생들과 경쟁해야하는데.
자치권이 있는 제주도의 학생들은 초중고때 제주어와 제주사도 배웠으니 배운게 헛되게 하지 않게 하려면 자치권이 있는 제주도 학생들만 따로 수능에서도 제주사와 제주어를 봐야겠네.
ㅇㅇ 필요하긴 한데 굳이 이름을 바꿔야만 하냐는거지. 류큐는 비교적 최근에 개명당한거고 독립 왕국 역사도 길다고 쳐도 제주는 복속 당한거는 훨씬 전이고 제주라는 이름도 태종 때 제주목 설치한 것 부터여서 이제 500년 이상 돼서 제주가 탐라에 밀린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서....
그래서 한반도랑 제주도가 같음? 제주도는 일본이랑 비교하면 오키나와고 북한은 반국가단체임, 어디서 공식적으로 한반도 국가들이랑 일본 같은 국가들과 외교적으로 교류한 탐라를 비교함? 제주는 다른 언어(제주어)도 존재하는데? 반국가단체인 북한은 70년 정도지만 탐라는 역사가 몇백년이 넘었던 국가임
북한은 우리나라 헌법상으로나 반국가단체고 실질적으로는 자기네가 알아서 외국이랑 교류하는 국가인데? 사실 한국도 91년도에 북한과 유엔에 동시가입한 시점에서 무작정 국가로 인정 안한다고만 할수 없는 사정임. 제주도 정도면 북한보단야 훨씬 본토에 가깝다고 할수 있지
그리고 자꾸 일본의 오키나와랑 비교하는데 일본이 지금도 오키나와의 독자성을 인정 안하는 이상 자충수일 뿐이라고 생각되지 않냐? ㅋㅋㅋ
정부가 제주도를 특별자치도로 만든건 도로 하기엔 면적과 인구가 너무 작고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지방에 권한을 좀더 준거지 이걸 무슨 중국의 홍콩마냥 본토와 정체성이 달라서 자치권을 준거로 해석하면 안됨
그리고 오키나와현은 그냥 일본의 다른 현과 같은 지방행정구역일 뿐임 오히려 제주랑 비교했을때 독자성 인정을 더 못받는다고 봐야지
근데 오키나와도 관광지고 면적은 제주보다는 좀 크고 인구는 일본 본토와 비교하면 작으니까 특별자치현 같은 자치권 주면 좋을듯, 근데 제주는 관광지 목적이나 면적, 인구 문제로 자치권 줬더라도 제주어가 다른 언어로 분류되고 어느정도 독자성 인정을 받았으니 적어도 오키나와에 비하면 상황이 자치권도 가지고 있고 매우 좋은 상태인듯, 그리고 홍콩의 자치권은 이미 행정장관은 중국 본토가 뽑으니까 사실상 무의미로 변한 상태임
에이, 지랄한다!!!
반박해주자면
1. 제주가 막 몇십 년 전 지명도 아님.
2. 제주사를 한국사보다 더 많이 배우는 건 공부에도 방해.
3. 제주를 탐라로 바꾸면 한국 모든 지명이 다 바뀌고
4. 제주가 특별하다고 하는 건 딱히... 자치도는 관광 목적이고 제주가 특별하면 서울 근처 제외 전부가 특별한 역사임.
5. 정체성? 그거만 따지면 수도권 제외 전부가 해야 함.
6. 언어 차이? 방언 무시함?
이래도 계속 발광하면 나중에 제주도 갈 때 직접 조사해주겠음.
이번에는 내가 님 주장을 반박하자면, 제주도 방언은 제주어로 분류되고 탐라는 오랜시간 존재했음, 그리고 제주도에는 제주역사가 중요함, 발광하는건 님 아님? 이미 제주 방언은 유네스코에도 제주어라는 한국어와 다른 언어로 분류된 상태임, 제주의 정체성은 한반도와는 다르고 일본으로 비교하면 오키나와 같은 섬지역임, 제주가 특별한 이유는 하와이, 오키나와 같은 독립국 시절이 있었다는거임, 방언 무시하냐고? 그럼 님은 제주도 고유 언어를 제주어로 분류한 유네스코 무시함? 제주어가 말 그대로 "제주어"로 분류되는 이유도 오랜시간 한반도와 다른 섬나라 정체성을 가지다가 한반도 국가에 합병되었다는 증거고 다른 대한민국의 지방 방언들과는 다르게 거의 다른 언어로 생각한다는 증거임, 여기서 설마 유네스코를 부정하진 않겠지? 그리고 제주역사는 제주도에 한반도 역사보다 직접적으로 중요함, 제주에서의 한반도 역사는 제주가 완전히 합병된 조선시대 또는 그 이전에 탐라군으로 합병된 고려시대 중심으로 가르쳐도 괜찮음, 이래도 반박을 계속하겠다면 직접 제주에 가서 조사하고 오셈, 그래봤자 개인적으로 님이 유네스코는 반박 못할거라고 생각함, 그렇지 않으면 유네스코도 한번 반박해보셈, 그리고 제주는 수도권 지역이랑은 다르고 제주사를 한국사보다 더 배우는건 공부에 방해라는데 그건 제주와 한반도를 구분 못하고 발광이나 하는 행동임, 애초에 제주는 제주사를 더 많이 배우는게 당연한거임, 그러니까 발광하지 말고 직접 제주도에 가서 조사하셈.
탐라가 오랜 시간 존재했어도 그게 지명 바꿀 이유는 아님. 제주도에 제주 역사가 중요해도 독립국도 아닌데 한국사보다 더 배우는 건 아니고. 정체성은 지방마다 다 다름. 제주어가 있다고 해도, 그게 근거가 됨? 그리고 공부에 방해되는 건 당연한데 왜 그건 무시? 학생들 무시함? 그러니까 왜 당연함?
그럼 그 학생들은 한반도 역사도 배우면 되는데 제주역사는 제주의 정체성 문제와도 연결되서 매우 중요함, 물론 다른 지역 역사도 중요한데, 오키나와, 하와이처럼 본토와 다른 정체성을 가졌던 지역이니까 확실히 한반도 지역들과는 다름, 근데 내가 제주도 간다면 조사해보고 다시 반박해달라고 말해주지 않았음? 님도 계속 내가 "발광"하면 제주에서 직접 조사해주겠다고 말했잖음, 그리고 제주역사는 한국사 아님? 제주역사도 배우면 그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는데? 제주역사 관련도 한국사 시험에 나오잖음, 제주역사도 제대로 배우면 한국사 시험에서 오히려 이득이지, 애초에 한국사 시험에서 한반도 관련 역사만 나오는 것도 아님
제주, 탐라 둘다 좋은 이름이지만,
다음과 같은 (사소하다면 사소한) 이유에서 반대합니다.
평소 공식적으로 쓰는 정식명칭을 '제주'로 하고, 제주도내의 각종 시설 등의 이름을 '탐라' 자를 붙여 지으면, 뭔가 지역 의식이 확 느껴집니다. (예: 탐라호텔, 탐라펜션, 탐라농원(감귤농장나 차농장, 말농장 이름으로1), 탐라연수원(관광분야 공공연수기관 이름으로), 탐라낚시 등)
관광업이나 지역특산상품생산과 직접 관련성이 적은 시설도 '탐라마트', '탐라식당' 같은 식으로 명명하면, (그냥 '제주ㅇㅇ'라고 붙이는 것과는 다른) 지역성 의식이 확 느껴지죠. (실제로 탐라대학교, 탐라도서관 등 존재)
마치 울릉도의 '우산국횟집', 완도의 '청해진찜질방', 공주의 '곰나루문화원', 대전의 '한밭ㅇㅇ' 같은 느낌입니다.
이러면 '탐라'라는 이름 특유의 가치가 유지되고, '탐라'라는 명칭을 쓰는 시설 자체는 물론, 제주 전체의 지역적 정체성이 좀 더 임펙트 있게 기억되는데 작지만 도움될 수도 있습니다(주로 내국인 및 동아시아관광객에게 있어). 나쁠 것 없는 거죠.
그런데 제주도의 공식 행정명칭이 '탐라'가 되면 그런 효과가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