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 몇 년 전부터 근교 여가 문화가 더욱 발달했고, 특히 대도시 근교에 대형카페 붐이 일고 있음. 게다가 중형 규모의 워터파크나 글램핑장 등이 들어서기도 함. 


대구 근교 청도, 광주 근교 담양, 전주 근교 김제 등이 대표적인 케이스. 



반면 서울은 지속적인 개발로 인해 도시공간이 확장되면서, 도시를 벗어난 근교가 너무 멀어지면서 역으로 근교 문화가 쇠퇴했음. 

일제강점기부터 1960년대까지는 무려 뚝섬이 서울의 대표 근교 여행지였고, 2000년대에는 미사리까지 넘어가더니, 이제는 미사도 택지지구가 되었음. 


근교의 거리가 멀어졌는데 근교 문화 발달의 핵심인 도로 교통량이 너무 많음. 

강화도, 을왕리 정도는 가야 근교인데, 문제는 너무 멀고 차도 막힘. 


그래서 오히려 서울은 시내 내부 핫플이 더 극도로 발달하고, KTX 노선이 확장되면서 근교로 차 몰고 갈 시간에 강릉, 안동 등지로 여행을 가 버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