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 10일 정도로 다녀왔고, 상트는 모스크바에서 삽산 타고 당일치기로 다녀옴. 시내에 있는 주요 관광지들은 앵간 다 봤음. 하루는 발라바나바라는 모스크바 근교의 작은 마을에 갔었음. 모스크바에서 발라바나바 왔다갔다할때는 우리나라 통일호나 비둘기호쯤 되는 일렉트리치카 타고 갔는데 막 기차 안에서 거지가 바이올린 켜서 돈 받고 보따리 상인들은 호객행위해대고 해서 그것도 그것만의 매력을 느낌. 시골 가면 얀덱스 택시든 막심 택시든 1도 없다 다들 히치하이킹 마냥 자가용 잡아서 택시처럼 감. 그땐 내가 노어 실력이 그렇게 좋지 못했어서 바가지 당했는데도 눈 뜨고 코 베임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나름 매력적이였음. 생각보다 현지인 중에 동양인들 되게 많기도 하고 부랴트인 지인 친척이 모스크바 살아서 도움도 꽤 받음. 그리고 모스크바 가면 지하철 꼭 타셈 여긴 지하철 역사가 예술이다


5월

뉴욕, 워싱턴DC,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팔로알토

- 학교에서 수학여행으로 다녀온거라 관광보다는 대학교 위주로 다녀옴. 선배님들이 직접 안내해주셨는데 다들 대단하신 분들이시더라...ㄷㄷ 그 외에 맨하튼에서 자전거도 빌려서 타보고, 모스크바랑 같은 구도로 사진찍어서 비교도 해봄. 미국이 러시아를 이길 자격이 있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된 여행이였음. 러시아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와 미국 특유의 밝은 분위기, 러시아 특유의 폐쇄적인 문화와 미국 특유의 개방적인 문화를 비교할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였던 것 같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미국 서부 날씨가 너무 마음에 들었음. 페북 본사도 갔다왔는데 거긴 걍 도시더라ㅋㅋ


7월

싱가포르, 조호르바루

- 싱가포르에서 제일 명문이라는 고등학교에 교환학생으로 다녀왔음. 건물들 하나하나가 엄청 멋있더라. 근데 더운 것밖에 생각 안 남ㅋㅋㅋㅋㅅㄹ직히 국경 처음 건너봤는데 여긴 시내버스로 국경을 넘을 수 있다는게 너무 신기했음


2020년 1월(예정)

울란바토르, 울란우데, 베이징


2020년 6월~8월(예정)

모스크바, 이스탄불


2020년 9월(예정)

블라디보스토크


2020년 12월(예정)

크즐, 차단, 이르쿠츠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