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람도 여의도 면적 모른다고 하는데

애초에 헥타르같은 면적 단위가 일반인은 잘 모르는게 당연함


서울시 면적 600제곱킬로미터 이렇게 알고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고 

여의도 면적이 290헥타르인거 아는사람이 얼마나 되겠냐고


다만 언론에서 보도할 때 호주 산불처럼 너무 넓은 면적을 

여의도 110배라고 표현하는게 

축구장 몇 십 만개 보다 더 직관적이니까 사용하는 게 일리가 있는 것임.


유튜브에서 면적을 맨하탄 섬 면적으로 비교한다고 그게 미국 동부 중심주의인가?


언론기사에서 여의도를 간접 비교대상으로 쓴다고 서울중심주의라는게 어이가 없음

서울 중심주의가 아니라 우리나라 수도가 서울이고 서울이 우리나라의 정치경제문화적 중심이 맞으니까 

서울의 지리를 비교대상으로 삼는 것임


축구장보다 큰 비교 대상으로 삼으려면 지형지물이 대상이어야 하는데

그러면 지방의 지형지물보다는 서울의 지형지물이 합리적이고 여의도보다 큰 것은 제주도로 비교할 수도 있다고 봄


호주산불 같은 경우 어떤 언론은 여의도 110배로, 어떤 언론은 축구장 수 십만개로 표현하는데

여의도는 서울 중심주의라서 축구장 써야 한다는 후자 언론의 논리는

여의도 면적 모르는 사람이 축구장 수십 만 개 면적은 감 잡는다는 것도 말 안됨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