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 혹은 과거의 이름>

유경 (버드나무의 도시)

서경 

기성 (기자조선을 세운 기자의 도시)

조선의 예루살렘

조선의 양도(서울과 함께)

민주 북조선의 서울 (해방 직후)



<현대 북한에서 부르는 이름>

조선의 심장

혁명의 수도

사회주의조국의 수도

민주수도

희망의 등대




조선시대에 평양을 가장 흔하게 부르는 별칭은 ‘기성’이었음. 조선은 단군보다 기자를 더 높게 쳤으니까. 

조선은 기자가 한반도에 오게 되면서 우리 민족이 미개 상태에서 소중화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했고, 평양이 그 시작이었다고 여겼음. 

그래서 평안고 관찰사를 ‘기백’이라고도 불렀음. 



이러한 인식은 일제강점기 민족주의 사학계에서도 비판받았고, 특히 북한 정권 수립 후 김일성은 이를 매우 나쁘게 보아 기자 관련 유물을 상당수 해체했음. 


지금은 전통적인 지명으로 ’유경‘을 밀고 있으며,

’혁명의 수도’, ‘조선의 심장’, ’희망의 등대‘ 이 세 개 별칭을 가장 흔하게 사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