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평범하게 누렸던 공공서비스는 더이상 불가능할듯.
장애인까지 강제징병 당하는 남자들로 겨우 유지되는 군대는 말할 것도 없고
일반공무원, 경찰, 소방, 교사 등등
사람 갈아넣고 싸게싸게 굴려왔는데 이제 걍 한계임.
우리 과도 오늘 인사발령 났는데 나간 사람 자리를 충원 못해줘서 미칠 지경..ㅠ
그렇다고 세금 더 걷어서 인원을 늘리는 것도 힘들고
임금 조금만 올려도 바로 질타받고
능력 있는 사람들은 애초에 공공분야에 오질 않거나 중간에 그만둠.
남은 사람들이 몇 사람 몫까지 어떻게 붙잡고 있겠지만
슈퍼맨이 아니고서야 그게 되나
걍 앞으로 공공서비스 질은 계속 떨어질 거임.
한국의 몇 안되는 장점 하나가 없어지는거지
다른 나라처럼 뭐 하나 해주는데 몇 주씩 걸리고
아무리 민원 넣어봐야 소용없는 그런 나라가 될 듯.
요즘 공공분야에 너무 안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데
지금은 교사, 군인 촌동네 지방직 처럼 약한고리가 터지지만
앞으로 모든 공공분야에서 빵꾸가 날거야.
딱 10년 본다.
그렇게 노래부르던 각자도생의 시대가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