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프랑크 왕국이 쪼개지고 백년 정도 있다가 오토 1세가 다시 대강 묶고 난 이후에는 거의 19세기 말까지 분열되어 있었죠. 이탈리아는 로마 이후로는 거의 쪼개져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요. 다른 나라들과는 다르게 독일과 이탈리아의 통합이 늦어진 이유가 뭘까요? 


독일같은 경우는 11세기 유럽의 팽창에 따라 엘베 강을 넘어 개척을 시작할 시기에 그를 주도했던 세력이 스스로 개척한 땅의 지배자가 되었기 때문에 그 권한이 막강해서 그랬다(어디까지나 제 추측입니다)쳐도 이탈리아는 왜 통일 왕조가 존재하지 않았을까요? 그리스 폴리스 마냥 산들이 겁나 많아서 통합하기 어려운 것도 아닐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