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풍양을 역사적 지명으로서 높이 치는 이유도 궁금함.

풍양 촌시러운데다 평양 비슷하게 들려서 공산스러운 뉘앙스도 있고

세도정치 이미지는 좋진 않은데 막상 지역에 풍양조 거의 안살고 한양조가 압도적이기까지 ㅋ


남양주의 양주는 역사는 자랑할만하나


몇번 가본바 외노자 많고 민도도 되게 낮아보이던

남양주도 뭐 어디 훈수둘 자격은 없지만 꼭 백석읍같은데가 아니라 덕정같은 큰 시내지역으로 가도, 분위기가 뭔가 싸한게 있더라고


그리고 동두천 양주 이런데랑 싸잡혀서 북한근처 시골 취급받는게 ㅈ같음


양주의 남쪽이라는게 줏대도 없는 이름이고


남양주라는 명칭 좋다는 애들 또 이해 안가는게 다산이라는 명칭을 싫어하더라 왜그런거니

택배사건이 있긴했어도 조만간 동북부에서 처음으로 대형 몰이 들어오는 남양주의 신 중심지라


일제가 동래군 부산진 → 부산부(시), 공주군/회덕군 대전리 → 대전군 대전부(시) 이렇게 갈아버린거에 비하면, 다산이 남양주 전체를 흡수하는듯한 모양새도 절대 나쁘지 않게 생각함


시청이전도 기정사실화니 다산정약용+시 중심지 다산동을 아예 간판으로 내걸어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