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산업이 주류인 국가에서는 자녀가 생산재임. 농사 일손을 돕지. 

반면 고차산업화가 이루어질수록 먹고 살기 위해서는 몸쓰는 게 아니라 공부하고 가치를 올려야 함. 즉 공부시키고 도시의 물가를 감당하는 차원에서 자녀는 ‘소비재’임. 


특히 도시로 갈수록 핵가족화가 심하고, 동아시아의 유교 문화가 옅어지면서 부모는 자녀에게 투자하여 노후에 자신을 부양하는 ‘생산재’가 아니라 정말 소비재로 변함.  과거에는 자식이 없으면 노후의 생존을 걱정해야 했지. 




특히 동아시아는 유교의 영향으로 ‘학문’으로 입신양명하는 명예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기 때문에 자녀 교육에 많은 돈을 들이는 문화권임. 


이는 과거 대부분 인구였던 농민들은 생각도 못 했으나, 20세기 현대가 되며 1차산업의 중요성이 줄어들고 자산이 늘어나며 너도나도 아이 교육을 위해 도시로 가고, 하나라도 잘 키우려고 애를 덜 낳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