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 산에 비해서는 훨씬 약한 지형장애물이지. 남산고려해도 이미 노량진 용산까지 서울범위안에 다들어온 상황이니 최소한 동작 서초정도는 자연스럽게 통합서울에 편입됐을거고 그걸 전제로하면 강남을 가만냅두는게 더이상하고. 그것에 비하면 부천시청부터 서울역까지는 직선거리로 20km나 되고 부평은 더먼데 강남냅두고 저기부터 채운다는건 별로 설득력이 없는듯. 광화문도심을 뜯어서 다른데로 옮기는게 쉬운일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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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 약한 지형 장애물이라는 말에 동의 못함. 서울 시내에서 한강의 폭은 거의 1km임. 강남을 편입하면 1km 폭의 한강에 강남북을 잇는 다리를 수십 개 놓아야 되고, 1960년대 우리나라 기술 수준으론 절대 쉬운 게 아님. 그럼에도 강남을 편입한 이유가 휴전선 때문에 서울 북쪽으로는 확장이 어렵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