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국 지역별 출산율

지역별 출산율을 보면 대도시 지역인 서부,북동부에서 1.5정도로 낮고 촌락 지역에서 높음

인종별로는 히스패닉>>흑인>백인>아시아인 순서.

지도에서도 보면 백인이 많이 사는 북동부, 아시아인이 많은 서부지역에서 출산율이 낮음.

여기 하나의 예외가 있는데 중북부 지역임


노스다코타,사우스다코타,네브래스카,아이오와는 백인 비율이 85%이상으로 다수인데 오히려 출산율은 2명이 나옴

(유타는 종교의 영향으로 논외. 그러나 중북부 주들이 유타보다 출산율이 높다)


그렇다면 이 지역이 농촌지역이고 소득이 낮고 교육수준이 낮아서 그럴까? 아니면 기독교 신자가 많은가?

북동부 지역과 같이 똑같이 백인이 다수인데 왜 출산율은 0.5이상 차이가 벌어지는것일까? (북동부도 메인 주 등은 농촌임)


이는 미국 주별 생활비를 감안한 1인당 실질 중위소득을 나타낸 것이다.

중북부 주들은 소득 "상위권"에 속한다. 가처분소득도 마찬가지로 미국 내 중상위권 이상이다.

주택 보유비율 또한 다코타,네브래스카,아이오와 지역은 70%대로 미국 내 상위권이다.


즉, 부유한 지역이라는 것.



고졸 이상 학력자의 비율도 동북부 지역과 함께 미국 내 상위권.


대졸자 이상의 비율도 미국 내 평균과 비슷하다.

북부 농촌지역이 남부 농촌지역이랑 질적으로 다르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종교의 영향력이 큰가?

종교가 (기독교가) 중요하다가 응답한 사람의 비율을 나타낸 2021년 지도.

중북부 지역은 미국 평균보다 약간 낮다.

즉 그렇게 종교적인 지역이 아니라는 것이다


종교인 비율이 높고, 흑인 비율이 높고, 저학력 저소득자 비율이 높은 미국 남부지역이 오히려 출산율이 더 높은것이 어떻게보면 당연할만도 한데 정작 deep south는 미국 평균수준의 출산율이고, 중북부가 미국 최고수준이다


심지어 이 중북부 동네는 다른 동네들이 출산율 감소를 겪을때 혼자 늘었다.


2007-2015 출산율 변화

다코타 지역은 오히려 출산율이 증가함.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게, 이게 이민의 증가라고 친다면 유색인종의 유입이 활발한 서부 , 동부, 남부 지역에서 출산율이 올라가야하는데 백인이 절대다수인 다코타에서 출산율이 올라감.


그럼, 출산율을 견인하는 주범인 혼외출산율이 높을까?


다코타 지역의 혼외출산율은 30%정도로 미국 평균인 40%에 비해 10%정도 낮음.

오히려 혼외출산율이 하위권임

유럽 국가와 비교하면 출산율이 낮다는 이탈리아,독일,폴란드와 비슷함



10대 부모에서 태어나는 출생아도 많지 않음.


또한 2021년 기준 첫 아이를 출생하는 엄마의 연령을 보면

사우스다코타-26.5세

노스다코타-26.6세

네브래스카-26.2세로 미국 평균과 비슷함

한국나이로는 28세 정도.

남부 지역 deep south가 평균 23~24세로 미국에서 가장 출산이 빠른 편임에도 불구하고, 출산율은 북부가 더 높음

고령 출산율 또한 북부가 더 높음


이 미스터리한 현상이 도저히 납득가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