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국 특화 종목이라는 말이 좀 그렇긴 한데

더 좋은 표현을 모르겠음


파리 올림픽 기준 종목은 모두 32개

양궁, 육상, 배드민턴, 농구, 복싱, 카누, 사이클, 승마, 펜싱, 축구, 골프, 체조, 핸드볼, 필드하키, 유도, 근대5종, 조정, 럭비, 요트, 사격, 탁구, 태권도, 테니스, 트라이애슬론, 배구, 수영, 역도, 레슬링, 브레이킹, 스케이트보드, 스포츠클라이밍, 서핑



이중에서 내가 생각하기에 후진국 특화 종목은

복싱, 유도, 태권도, 역도, 레슬링

이렇게 5가지라고 봄


이 5가지는 대부분 격투 종목으로서 피지컬에 좌우되는 측면이 크고

특히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가성비가 뛰어남

5개 종목에 필요한 시설? 사실상 없음

돈이 안 들어가는 수준이라는 거고

당장 가장 비싼 종목인 승마 선수 1명 키울 돈이면 뭐... 5개 종목 유지비 전부보다 클 듯ㅋㅋㅋ


그래서 실제로 5개 종목은 메달 독식이 거의 없고

엄청 다양한 국가에서 따감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등


한편으로 이 5가지 종목은 우리나라에서 점점 쇠퇴하고 있는데

복싱, 레슬링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음

이렇게 된 데에는 이 5가지 종목들은 피지컬이 좌우되는 종목이라 타종목 대비 훈련은 엄청나게 힘든데 어느 정도 성공한다고 해도 선수 이후의 미래도 불투명해서 그럼



암튼 이와 완전 반대로 선진국이 독식하는 종목으로는

카누, 조정, 요트, 승마와 같이 기본적인 설비에 돈이 엄청 들어가는 종목이 대표적이라고 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