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우리나라 관광지는 그 배경인 도시와 지역이 경직된 느낌이라 손해봄. 그리고 관광지랑 지역과 도시가 단절된 상태로 존재함.



좋은 곳 많은거 나도 알아. 

그런데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나 지역이 가지는 이미지와 느낌은 다소 딱딱해. 


관광지 혹은 관광 대국의 그 느슨한 느낌과 다소 차이가 있어. 

관광이 활발한 도시나 지역은 다소 많은 '관용' 이 있어. 

그 관용 속에서 다양한 것들이 나름대로의 질서를 가지고 어우러지는게 관광지들의 매력이잖아.


그런데 우리나라 도시나 지역은? 

아주 깔끔단정한 편이긴 하지. 

안전하기도 안전하고.

그렇지만 그게 재밌고 편안한 인상인가? 


좋은 관광지들 많지만

사람들이 많이 사는 대도시들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거나 재방문하기에

부족함이 있다고 봄.


더하여 문화재, 박물관 등도 있고 많고 좋은데 도시랑 지역이랑 연결된다기 보다는 그것만 딱 있어. 

(구획/조닝이 잘 된 걸 수도 있지만..) 

그래서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도 방문자들도 잘 몰라. 지역을. 

그러다보니 가꾸어야 할 곳 보다는 그냥 먹고사는 곳이고 거주기계야.

이건 시민이나 지역민을 탓하기보다 도시와 지역 내부를 연결하려는/알릴려는 시도와 방안이 필요한 일임. 



사진 나름 우리 도시와 지역이 반영된 풍경 아닌가?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