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산업이 대구권이나 부산권도 기피하고 수도권만 선호하는 경향이 강함
그래서 수도권은 인구에 비해서도 일자리가 그렇게 적지 않은 편이고

예전에 모 챈러가 이거에 대해서 여러번 말해왔는데, 부산이나 대구는 경공업으로 큰 도시인데(물론 부산은 무역항의 역할도 있겠지만), 저임금으로 굴러가던 국내 경공업이 90년대부터 국민소득 상승으로 쇠퇴하기 시작하면서 사실상 소비도시로써의 역할만 남은거.

경공업으로 성장한 도시라는건 사실 서울도 크게 다르지는 않은데, 서울은 대신 서울의 명문대에서 나오는 우수한 인적자원을 이용한 IT사업과 콘텐츠 사업이 성공해서 타격을 입기는 커녕 성장했고

반대로 부산/대구 같은 경우 중공업을 하자니, 이미 2000년대 시점에서 중공업은 이미 성숙기에 들어선 상태라 더 먹을 파이가 얼마 없었고, 첨단산업을 하자니 이미 경기남부의 경쟁력이 크고(중후장대한 산업이 아니라 항공수송으로도 충분하고, 그건 인천공항이 있는 수도권이 제일 유리) 이런 이유로 미래 먹거리를 찾지 못하고 미끄러진거

그래서 대구 사람들이 공무원에 그렇게 목매더라. 대구 인구가 전국의 5%인데 인스타 공시생 30%는 대구 사람임(과장 X)

사실 가장큰이유는 서울집중정책때문이지
지방이 만만하니까 국제그룹 동명목재해체
 한일합섬폐쇄 (이건 섬유산업몰락)만봐도 알수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