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과제하면서 논문 뒤지다가 (하라는 과제 안하고) 재밌는 내용 있어서 들고 옴.




1. 출생자수, 사망자수 모두 감소하고 있음. 물론 출생자수가 더 극적으로 감소(1976년 10320명 → 2018년 219명)

2. 인구 순이동(전입-전출) 역시 지속적으로 유출 중. 인구가 감소하니 순이동 규모 역시 감소하긴 함.

3. 2018년 기준 0~14세 7.2%, 65세 이상 39.6%....ㄷㄷㄷㄷ

4. 인구 순유출은 남<여. 2012년 이후 여성들의 탈고흥은 가속화하는 형태.

5. 전출입은 1인가구가 압도적(8-90%). 특히 전출인구 중 1인가구 비율은 근소하게 증가.(2006년 87% 2015년 90%) 

6. 2006년~2016년 인구 순유출 60%가 20대. 비율 역시 눈에 띄게 증가. (2006년 55% 2016년 73%)

7. 40대, 50대는 전입인구가 전출인구보다 많음. 2010년대부터는 60대도 인구순유입. 

8. 고흥에서 인구순유출은 순천이 가장 많음. 순천부 고흥군

9. 2006-2016년 동안 인구순유출은 전남 3665명(순천 2299명, 광양 436명, 여수 303명), 광주 2764명, 서울 985명, 경기 974명 순.

10. 수도권으로 전출한 20대 순유출 비중은 2016년 무려 98%(...) 광주는 62%. (다만 위 인구순유출 규모를 봤을 때, 20대 광주 순유출 > 20대 수도권 순유출이긴 한듯. 다만 수도권 가는 사람은 그냥 전부 20대인 것...)


결론: 귀농/귀어 하는 5-60대도 있긴 하지만, 20대의 탈고흥이 아득히 높다. 부제 개편시 고흥군은 순천부 소속이다.


참고문헌: 이정록 (2020). 인구과소지역의 인구이동과 인구구조 변화에 관한 연구 : 전남 고흥군을 사례로. 한국지역지리학회지, 26(2), 172-184.